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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 '검은 사막 모바일' 전용버전 출시...앱플레이어 시장 경쟁 '본격'

  • Editor. 조재민 기자
  • 입력 2018.03.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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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녹스 앱플레이어가 ‘검은 사막 모바일’ 전용버전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전용버전은 안드로이드 5.1을 기반으로 개발하여 ‘검은 사막 모바일’에 한해 최적화작업을 진행했다. 녹스 앱플레이어 이용자들은 전용버전으로 최적화된 그래픽과 유창한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전용버전인 만큼 녹스 공식 사이트가 아닌 별도로 개발한 사이트(https://kr.bignox.com/zt/blackdesertm/index.html) 에서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 녹스 앱플레이어 유저들은 안드로이드 5.1에 ‘검은 사막 모바일’을 설치하여 그래픽모드를 호환모드로 설정하면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녹스 앱플레이어 로고 [사진제공=녹스 앱플레이어]

녹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용버전은 검은 사막 모바일 호환성문제를 신속히 대처하고 패치한 결과다. 유저들이 부드럽고 쾌적한 게임플레이를 즐길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사진출처=펄어비스 홈피]

펄어비스의 모바일게임 ‘검은 사막 모바일’은 28일 부터 정식 출시를 개시했다. ‘검은 사막 모바일’도 역시 ‘첫날 징크스’를 면치 못하고 이용자가 대량 몰려 서버 접속 오류로 임시 서버 점검이 오후 3시 까지 진행됐다. 

서버 오류로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나타냈지만 뒤바꿔 생각하면 그토록 많은 인기가 몰려있음을 입증하고 있는것이다. 

미뮤 앱플레이어로 PC에서 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구동하고있다  [사진출처=PC사랑 홈피]

한편 최근 앱플레이어시장이 적극 활성화되고 있어 곧 경쟁적인 시장이 될 전망이다. 앱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용 앱을 윈도우기반 PC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뮬레이터 혹은 버추얼 머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앱플레이어는 초기에는 앱 개발자들이 주로 테스트용으로 쓰였지만, 수년 전부터는 일반 유저들도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최근 들어 앱플레이어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온라인 게임 못지않게 모바일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앱플레이어가 덩달아 수혜를 누렸다고 파악하고 있다. 작년 7월, 민앤지가 국내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앱플레이어 ‘미뮤’의 경우 9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미뮤와 같은 앱플레이어 중 하나인 블루스택은 최근 이용자가 전 세계 1억 9,0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아시아 지역 최대 이용 국가(250만 명)다. 그 인기가 실감 나는 대목이다.

이처럼 앱플레이어의 선전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미뮤와 블루스택 모두 과거 국내에서 특별한 홍보활동을 펼치지 않았고, 올해 들어서야 사업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리니지M, 엑스 등 고사양 MMORPG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되면서, 보다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앱플레이어를 찾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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