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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서도 종횡무진,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질문특보 강유미 돌직구 퍼레이드…연예인 출신 기자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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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기자 못지 않은 돌직구 질문으로 SBS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흑터뷰' 코너를 맡고 있는 '질문 특보' 강유미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거운 가운데 이번에는 강유미가 최근 열린 태극기 집회를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은 가운데 1일 서울역 광장에서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대한애국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이런 가운데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질문 특보 강유미는 지난달 24일 열린 태극기집회 현장을 찾아 박 전 대통령 변호를 맡았던 서석구 변호사와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를 만나 태극기의 의미를 물었다는 것으로 이날 방송 전부터 주목을 끌었다. 강유미가 찍힌 영상이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흑터뷰' 코너를 맡으며 질문특보로 활약하고 있는 강유미가 이번에는 태극기집회 현장을 찾아 돌직구를 던져 누리꾼들의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태극기 집회 비꼬지 마라, 혼난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강유미는 집회에 참여한 한 시민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석방되는 것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어떤 관련이 있느냐"는 돌직구 질문을 또 다시 던졌다. 이에 질문을 받은 참가자는 "죄가 없는데 억울하게 구속됐다. 최순실 태블릿 PC도 조작된 것이라는 게 증명됐다"며 "박 전 대통령은 10원도 부당하게 받은 적 없다. 김정은이 시켜 인민재판을 당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질문 특보로 촌철살인의 질문을 던져 기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그우먼 강유미가 집중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덩달아 연예인 출신의 기자들도 주목을 끌고 있다.

가장 유명한 이는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해 '논스톱', '아찔한 소개팅'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은 조정린. 그는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언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선일보 공채시험에 응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 2차 필기시험에서 낙방한 조정린은 2012년 TV조선의 방송기자 신입사원 공개채용를 통과해 인턴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문화부에서 활동하던 조정린은 정치부와 사회부를 거쳐 지금까지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2015년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아나운서나 기자 일을 해보고 싶었다. 현장에서 알아보는 분도 있다"며 "다시 태어나도 방송기자를 택할 것 같다.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인기를 모은 황영진은 지난해 8월 텐아시아에 입사해 연예부 기자가 됐다. 한 달 간의 인턴 생활을 마치고 정식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한 이야기를 파고들기 좋아하는 성격 탓에 기자직에 잘 맞으며 여러 행사에 MC로 참여한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황영진은 기자로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고정 패널로 합류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태극기 집회 현장에서 포착된 강유미를 향한 관심 속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질문 특보의 돌직구 퍼레이드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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