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봄기운 완연한 주말이 다가와 야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주말 백화점 할인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기온은 대폭 상승해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전날 서울 낮 기온이 5도 선에 머물렀지만 이날은 13도까지 오른다. 남부 지방은 전주와 포항이 무려 17도까지 상승한다. 일요일인 4일은 기온이 더욱 오르지만 오후부터 차츰 비가 내리는 만큼 오전에 외출할 때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봄기운 완연한 주말을 맞아 백화점 또한 골프의류와 용품, 스포츠 의류 등을 할인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4일까지 골프용품과 의류를 할인 판매하는 골프쇼 행사를 한다. 골프클럽, 캐디백, 의류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30억원어치 물건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도 4일까지 이탈리아 브랜드 브리오니 패밀리세일을 한다. 셔츠와 타이, 재킷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60% 싼 가격에 내놓는다. 대표 상품인 셔츠는 19만8천원, 타이 14만8천원, 재킷은 147만원부터 살 수 있다.

봄기운 완연한 주말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야외활동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한 둘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