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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서훈 윤건영 대북특사단 오늘 방북…‘文복심’ 특사단 유일한 1급 윤건영은 누구?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3.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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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정의용 서훈 윤건영 등을 포함한 대북특사단 5일(오늘) 방북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의용 서훈, 윤건영을 포함한 대북특사단 오늘 방북에 대해 “특사단은 오늘 오후 2시 서울공항을 통해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사단은 장관급(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서훈 국정원장)과 차관급(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으로 구성된 가운데 윤건연 실장이 1급(비서관급)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윤건영 실장은 참여정부는 물론 이후 노무현재단에 몸담았고 문 대통령 19대 의원 시절 보좌관을 역임했다. 국내의 정책·정무적 상황관리를 주로 맡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특사단에 포함된 것이 이례적이라는 점 또한 윤건영 실장이 문 대통령 복심이라는 평가에 힘을 실어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날 대북특사단 오늘 방북에 대해 “윤건영 실장은 지금까지 국내적 상황뿐 아니라 남북 관계 또한 상황 관리 차원에서 관여해 왔기 때문이 이번 대표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석인 정 실장을 보좌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대북특사단 오늘 방북을 놓고 정의용 서훈이 아닌 윤건영 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전달할 것이란 관측마저 나온 상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친서를 윤 실장이 전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정의용 서훈, 윤건영을 포함한 대북특사단 오늘 방북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에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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