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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강성훈, 또 사기 혐의로 '1.4억' 피소…강성훈의 법정 잔혹사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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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2016년 멤버 고지용을 제외한 멤버들이 재결합하며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또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5일 스포츠경향이 "강성훈이 최근 1억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지인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어 "강성훈이 2011년 A씨에게 일본 공연이 무산돼 그 수익을 대시할 돈이 필요하다며 여러 번에 걸쳐 1억4220만원을 빌렸고 A씨는 강성훈과 함께 살던 B씨의 통장에 나눠 돈을 보냈으나 강성훈이 이후 연락을 피하며 빚을 변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젝스키스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사진출처=강성훈 인스타그램]

또 강성훈은 돈 갚을 것을 요구하는 A씨에게 "B씨에게 돈을 줬으니 그에게 받아라. 내 계좌로 입금한 게 아닌데 왜 갚느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강성훈이 최근 젝스키스가 재결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에도 변제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아 지난달 고소장을 검찰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강성훈이 사기 사건에 휘말린 것은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강성훈은 2011년 사기 혐의로 고소된 뒤 2012년 3월 구속됐고 보석신청이 받아들여져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그 결과 2013년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으나 강성훈이 항소를 제기했고 항소심에서 그는 선처를 호소했다. 항소심 결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그러나 이후 2013년 추가로 4건의 고소를 당했고 2014년 하반기에 이 고소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 2015년 4월에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기 사건뿐 아니라 강성훈은 2005년 8월부터 한 게임개발업체에서 대체 복무를 했으나 2007년 검찰의 병역 특례 비리 조사에서 같은 멤버 이재진과 함께 부실 복무 사실이 드러나 병무청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후 재검을 통해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을 받았으나 무릎 치료를 이유로 재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강성훈뿐 아니라 함께 병역 비리로 처분을 받은 같은 멤버 이재진은 2008년 현역 재입대를 했다. 그러나 이듬해 탈영해 33일간 잠적하기도 했으며 2011년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또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도 두 차례나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16년 MBC '무한도전'측의 요청으로 MBC 출연금지가 해제된 뒤 멤버들과 젝스키스로 맹활약하며 국내 대형 기획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특별해', '세 단어', '아프지 마요' 등의 히트곡을 내며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은 강성훈이 또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중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향후 강성훈의 입장발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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