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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박신혜 열애 인정…우여곡절 뒤 박신혜 열애 불발사 종료에 팬들이 기뻐하는 까닭은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3.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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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또 헛물만 켰을 줄 알았다.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할 것이란 팬들의 기대감을 이번에는 충족시켜줬다. 배우 박신혜 최태준 열애설이 박신혜 측이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지만 최태준 측이 ‘인정’하면서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박신혜와 최태준이 사귀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곧이어 최태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가 이날 “박신혜와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가 지난 해 연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혀 열애설이 확인됐다.

한 매체는 박신혜 최태준이 1년 열애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박신혜 최태준 열애설은 지난해 5월에도 불거졌지만 박신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친분은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며 부인한 바 있다.

최태준은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못난이 주의보', '미씽나인', '옥중화', '부탁해요, 엄마'와 영화 '거미맨', '커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신혜는 지난 2003년 이승환 뮤직비디오 '꽃'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 드라마 '닥터스', '피노키오', '상속자들', '이웃집 꽃미남', '넌 내게 반했어', '미남이시네요', '궁S'와 영화 '침묵', '형', 상의원', '7번방의 선물',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 중이다.

박신혜 측이 최태준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팬들은 박해진, 이종석에 이어 이번에도 아쉬움을 달랠 뻔 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2016년 1월 박신혜는 박태준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박해진 측은 박신혜와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박해진 측은 “해당 기사는 단순히 클릭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 낚시성 기사로 보여진다”며 “기사 제목과 내용이 전혀 다르다. 취재 내용의 근거는 지난 2008년 인터넷에 게시된 한 네티즌의 글이 전부였다”는 말로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박해진 측은 “취재의 근거나 사실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작성된 낚시성 기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페이스북과 인터넷을 통해 해당 기사가 기정사실인 것처럼 퍼지자 팬들이 소속사로 문의가 쇄도했다”고 답답한 심경을 나타냈다.

박해진보다 앞서 박신혜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이종석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2015년 7월 박신혜 측 관계자는 “정말 친구사이가 맞다. 사귀는 건 아니다. 이사님이 해외에 있어 확인과정이 늦었다. 마음이 잘 통해서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는 말로 이종석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이종석 측 역시 “화보 촬영과 드라마 등으로 같이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케미가 좋아서 일을 같이 한 사이다. 원래도 친구였고 지금도 친구인 걸로 알고 있다”고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박신혜 최태준 열애설은 이번엔 ‘꽝’이 아니었다. 박신혜는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나는 공개연애를 할 생각이 없다. 둘 만의 추억이고 둘 만의 이야기인데 그걸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공개해야 한다면 결혼할 때 공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불발로 끝났던 박신혜 열애설이 이번 최태준과 열애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팬들이 기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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