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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31일 종영, 김태호 PD편? 시즌1만? 멤버전원 무한도전 하차설도…무한도전 앞날은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3.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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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12년간 예능프로그램 최정상을 지키며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국민예능’이라 불렸던 MBC ‘무한도전’도 종영이라는 그 끝을 피할 수 없는 모습이다. ‘무한도전’ 종영일은 오는 31일이다. 특히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원년멤버들뿐만 아니라 최근 합류한 양세영 조세호도 함께 무한도전 하차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해져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7일 MBN에 따르면 MBC 홍보국 관계자는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마지막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새로운 팀이 꾸려진 상태”라며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기존 멤버들 합류(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도 논의 중인 상태다”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전원 무한도전 하차를 부인한 것이다.

YTN에 따르면 MBC 권석 예능본부장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 이후 취재진을 만나 무한도전 종영과 하차와 관련해 “저희는 모든 멤버들이 다 같이 가는 걸 원한다. 하지만 각자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계속 논의하고 있다”며 “직접 녹화장도 찾아가서 만나고 전화도 하면서 다 같이 가려고 하는데 멤버들마다 생각이 다르다. 멤버들끼리도 논의가 필요하다.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등 원년멤버뿐만 아니라 양세형, 조세호도 무한도전 하차설이 제기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조세호는 지난 3일 ‘무한도전’ 합류 100일을 맞이해 백일잔치를 열은 바 있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은 조세호의 합류를 다시금 축하하며 의지를 다졌지만 백일잔치가 열린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무한도전 하차와 무한도전 종영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세형과 조세호는 ‘무한도전’에 합류해 기존의 재미와 함께 신선함을 더해 활약상이 더욱 기대되는 인물들이었다. 깐족거리면서 다양한 개인기를 소유한 양세형과 진지하면서도 임기응변에 능한 조세호가 새롭게 막내라인을 구축하며 무한도전의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종영과 하차에 더욱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프로그램 처음부터 함께 했던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하차가 결국 원년멤버들의 진로 고민을 야기했고, 결국 이들이 떠나면서 최근에 합류한 양세형, 조세호도 원년 멤버들과 함께하기로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김태호 PD 연출의 ‘무한도전’ 종영이 오는 31일이라는 것 외에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무한도전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누리꾼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12년 간 ‘국민예능’으로 자리매김했던 무한도전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아닐까? 많은 대중들이 무한도전 향후 행보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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