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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내연녀 의혹, 법적 공방으로…박수현 ‘이혼’ 이유 설명, 김영미 공주시의원은 오영환 검찰 고소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3.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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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영미 공주시의원(비례)은 박수현 내연녀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원 오영환 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소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영미 시의원은 7일 “자신은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의 내연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오영환 씨가 전날 박수현 예비후보가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공천했다는 의혹을 자신의 SNS를 통해 주장해 논란이 일자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김영미 공주시의원은 박수현 내연녀 의혹에 대해 “민주당에 입당한 2009년에는 보수 우세지역인 공주에는 민주당이 열악한 환경에서 여성국장으로 활동했었다”며 “자신이 박 예비후보의 내연녀라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는 오영환 씨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 가정사로 당시 이혼을 해 사생활이 노출될까봐 비례대표 제의를 고민했지만 당의 강력한 요청으로 할 수 없이 시의원(비례)에 출마했다”면서 “당시 충남에선 민주당 여성국장들이 거의 비례대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예비후도도 이러한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생활이라고 규정되는 순간 안 좋은 의미가 따라온다고 보는데 지난해 9월 15일 이혼을 했다. 별거를 시작한지 11년쯤 됐고 별거의 이유는 생활고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에 앞서서는 아내와 가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11년간 서로의 방향이 많이 변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이혼을 하게 됐다”면서 “복잡한(여자) 관계 때문에 이혼을 했다는 건 악의적인 소문이고 알권리라는 이름으로 후보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영미 공주시의원의 오영환 씨 고소에 따라 박수현 내연녀 의혹이 이제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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