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류시원, 일본 팬미팅 현장 공개…그의 남다른 집안까지 재조명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09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국내 활동뿐 아니라 일본에 진출하며 가수 겸 배우로 일명 '류사마'로 불리며 한류 스타로 우뚝 선 후 큰 인기를 얻은 류시원이 최근 일본에서 진행한 팬미팅 현장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류시원은 8일 팬미팅 현장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시간이었다. 늘 고마운 내 가족들. 사랑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 출신으로 23살 나이에 데뷔한 뒤 '느낌', '행복은 우리 가슴에', '프로포즈', '종이학', '아름다운 날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특유의 눈웃음으로 많은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다.

배우 류시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팬미팅 현장을 공개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류시원 인스타]

특히 류시원은 류성룡의 13대손으로 알려지며 남다른 집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생가는 안동에 있는 200년 넘은 고택으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한했을 당시 그곳에서 생일을 맞아 큰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그러나 류시원은 교통사고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해 "나를 추월하는 차는 반드시 따라잡는다"고 발언해 대중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후 39세라는 늦은 나이에 배우자를 만난 류시원은 연예계 대표 딸바보로 통했으나 2012년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을 전해 충격을 전하기도 했다. 이혼 소송 도중 류시원 전 아내 조모씨는 류시원의 폭행과 협박, 위치정보 수집으로 고소하며 "류시원이 지속적으로 감시했고 폭행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내 차량에 GPS를 설치한 것에 대해 류시원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달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류시원은 상고까지 했음에도 원심을 뒤집지 못하고 폭행과 협박, 위치정보 수집에 대해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또 이와 별개로 이혼 소송에서 재판부는 류시원에게 조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과 재산분할 3억9000만원 지급을 명령했으며 딸 양육권은 조씨에게 주어졌고 류시원은 매달 25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3년 6개월이라는 지루한 법정공방 끝에 2015년 1월 정식으로 이혼한 류시원은 그해 '더 레이서'로 방송에 복귀했으나 부인의 차량에 GPS를 달고 감시하며 부인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사실에 그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이후 그를 방송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일본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류시원이 팬미팅 현장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국내 팬들도 그의 복귀가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