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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결별설, 진행 중?…엇갈리는 추측 속 실체적 진실은 오리무중으로 남나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3.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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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관계가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형국이다. 한 매체가 홍상수 김민희 결별을 보도한 가운데 다른 매체가 두 사람 관계가 진행 중이라며 반박 보도를 내면서다. 홍상수 김민희 결별설과 그 반론에 대한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제68회 베를린영화제 현장에 김민희 참석 여부가 서로 엇갈리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스포츠월드 단독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김민희는 한 달 전에 결별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전날 “두 사람이 한 달 전 헤어졌다”며 “홍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무척 걱정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날 “홍 감독이 김민희를 진심으로 사랑한 것은 확실하다. ‘유부남과 여배우’라는 힘든 관계임을 알면서 시작했다”며 “둘 다 세상의 관심이 상관없다는 듯 행동했지만 사실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나. 이런 저런 요소들이 스트레스로 쌓이기 시작했고 지금보다 더 늦기 전에 관계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베를린영화제에서 김민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두 사람이 이별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홍상수 김민희 결별설에 반론을 제기한 언론 보도가 나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날 일간스포츠 단독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김민희 관계는 진행 중이다. 특히 베를린영화제에 김민희가 참석했다고 강조했다. 영화 관계자들의 증언과 목격담에 따르면 김민희는 베를린영화제 현장에 있었다. 한 관계자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독일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독일에서 홍상수 김민희 두 사람이 독일에서 함께 있다는 증언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사이가 예전보다 소원해졌을 수는 있지만 아직 헤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김민희에게 시나리오를 건네거나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홍상수 감독의 스태프를 통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홍상수 김민희 인연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부터 연예계에는 두 사람의 불륜설이 불거졌고 언론에 보도된 6월 불륜설 이후 김민희 홍상수는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칩거에 돌입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김민희와 함께 참석해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혀 관계를 공식화했다.

홍상수 김민희 관계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현재 진행 중인 홍상수 이혼 재판도 재조명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이 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A씨 측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상태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김태환 판사)는 지난해 12월 15일 홍상수 감독이 제기한 첫 변론 기일을 열었다. 하지만 변론에 홍상수 감독과 부인 A씨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A씨는 소송대리인도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홍상수 감독은 소송대리인들만 출석한 재판에서는 소송을 제기한 이유 등 밝히는 기본적인 절차만 진행했다. 재판 자체도 10분이 채 되지 않아 끝났다.

홍상수 김민희 측은 아직 결별설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대중들의 반응이나 언론 보도에 크게 염두에 두지 않은 과거 행적을 살펴보면 이번에도 홍상수 김민희가 추가적인 입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홍상수 김민희 결별이냐 아니냐는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 그 진실은 오리무중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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