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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재성,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럽게 영이별 고한 스타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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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또 하나의 별이 졌다. 2012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경기에서 이용대와 짝을 이뤄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재성 삼성전기 감독의 갑작스런 비보가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던지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9일 스포츠한국이 체육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재성 감독이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하며 알려졌다. 향년 36세. 빈소는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정재성 감독은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으며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런던 올림픽이 끝난 뒤 23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삼성전기 코치와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하다 지난해 삼성진기 감독으로 재직 중이었다.

특히 1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주자로 나서기도 했기에 많은 팬들이 더 큰 충격을 드러내고 있다.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스타는 정재성 감독뿐만이 아니다.

앞서 7일 한 매체에 의해 "이틀 전 심진보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되며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전멸치'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심진보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심진보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11에서 잔멸치라는 캐릭터로 자기만의 연기를 펼쳐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달에는 배우 차명욱이 등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차명욱은 최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주연배우 이병헌, 박정민 못지않은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활약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기에 그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의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차명욱은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영화화한 '오아시스 세탁소'에 출연했고 자신의 SNS에 이 영화에 대해 홍보하는 등 오는 5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팬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조진호 감독이 경기장으로 출근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6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명승부를 펼치며 이용대와 함께 동메달을 거머쥐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던 정재성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여전히 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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