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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80% 해외매출' 해외시장서 성공 가능성 높다

  • Editor. 조재민 기자
  • 입력 2018.03.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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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원작의 매출 비중이 해외에서 80% 이상 거둔 만큼,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 일 평균 매출은 20억원 수준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를 감안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올해 일평균매출 추정치를 7억원으로 8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확률형 아이템보다는 정액제 형태의 아이템 판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매출의 폭발력은 경쟁작들 대비 덜 할 수 있으나 월등한 수준의 이용자를 확보했다"면서 "PC 버전 스토리를 기반으로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가능한 만큼 매출의 지속성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에서의 성공 기대감도 높다. 원작 검은사막 PC버전의 해외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 김 연구원은 "이미 비공식 영문 버전이 등장하는 등 해외에서도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회사 실적 추정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매출이 해반기에만 일평균 3억원 수준으로 반영돼 있다"고 했다. 

이어 “향후 해외 출시 일정이 구체화됨에 따라 해외 매출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며 “오는 2분기부터 순차적 지역 확장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2018년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314% 성장한 48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은 연 매출의 71%인 3484억원으로 나왔다. 또 영업이익은 2623억원으로 전년대비 337% 성장, 매출 대비 이익률은 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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