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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미정상회담 장소 유력 후보로 ‘판문점’ 거론…북미정상회담 이끈 정의용·서훈은 귀국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3.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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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청와대가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경기도 파주 공동경비구역(JSA)에 위치한 판문점 평화의 집을 유력 후보로 거론돼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판문점은 북미정상회담 유력한 대안 중 하나다. 스위스, 스웨덴, 제주도 등 여러 장소도 관심을 끌고 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미가 이야기할 것이다. 장소와 의제 등에 우리 정부도 상의하고 의견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유력한 후보로 거론한 가운데 스웨덴, 스위스, 중국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AP통신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판문점이 유력한 가운데 북미 회담을 돕겠다고 선언한 스웨덴, 중립국인 스위스, 북한·미국 양측과 모두 교류가 있는 중국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판문점이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떠오른 북미정상회담 성과를 낸 문재인 대통령 대북 특사였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박4일 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이날 귀국해 눈길을 끌었다.

정 실장은 이날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성원해주신 덕분에 4월 말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됐고 이어서 미국과 북한 간 정상회담도 성사될 것 같다"며 "저는 이 기회를 빌려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조기 달성, 또 그것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그리고 두 분의 결단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낸 정 실장과 서 원장은 12일 중국 ·러시아, 일본을 각각 찾아 방북 ·방미 성과를 공유는 숨가쁜 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정 실장은 이날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성원해주신 덕분에 4월 말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됐고 이어서 미국과 북한 간 정상회담도 성사될 것 같다"며 "저는 이 기회를 빌려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조기 달성, 또 그것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그리고 두 분의 결단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의용 실장은 “앞으로 저희는 두 번의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개최되고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외교적으로나 실무적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유력한 후보로 거론한 가운데 과연 세기의 만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회담이 최종적으로 어떤 장소가 낙점될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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