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슈가맨2' 익스 이상미·투샤이 소환, 이민정·이서진 닮은 외모부터 백우현에 얽힌 사연까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12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독특한 창법과 솔직한 가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익스 이상미와 SM 엔터테인먼트의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대적할 상대로 DSP 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그룹 투샤이가 JTBC '슈가맨'에 소환돼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11일 방송된 '슈가맨2'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르며 등장한 이상미는 배우 이민정과 닮은 외모와 변치 않은 가창력으로 팬들 앞에 섰다. 그는 '잘 부탁드립니다'에 대해 "취업 실패 후 만든 곡"이라며 "청년들이 사회로 나갈 때 많은 심사를 보는데 '우리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슈가맨2' 익스 이상미가 현재 요가강사로 활동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밝혀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JTBC '슈가맨2']

이어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라며 이혼 사실을 털어놓은 그는 "마음 고생이 많았다. 생각 정리할 겸 인도에 가서 요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또 익스 이상미는 "멤버들끼리 친한 친구인데 잘 안 맞으며 오해도 생겼다. 노래하는 게 제일 행복한 일이었는데 그게 짐이 됐다"며 "무대에 서는 게 즐겁지 않고 괴로웠다.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활동이 뜸해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두 번째 슈가맨으로 투샤이가 등장했고 몇몇 방청객들은 반가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투샤이 조홍기는 "보험 영업 일을 하고 있다"며 "보험 톱3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트래비스는 "영어 성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광고 속 문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투샤이 트래비스는 어린 시절 입양된 이야기를 꺼내며 이름이 한국 이름 백우현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투샤이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 트래비스는 "회사에서 영화나 드라마 쪽에 관심을 가지며 사정이 좋지 않았고 홍기가 군대에 갔고 저 역시 음악하고 싶지 않아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연한 슈가맨 익스 이상미, 투샤이 멤버들은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미와 트래비스는 각각 배우 이민정, 이서진 닮은꼴로 소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전한 가창력으로 등장한 투샤이로 인해 몇몇 방청객들은 반가움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출처=JTBC '슈가맨2']

이상미는 이민정을 닮았다고 소개됐으나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걸그룹 AOA 전 멤버 초아와 자매사이라고 해도 믿겠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큰 눈과 날렵한 V라인 얼굴형 등 전체적인 모습이 비슷해 이목을 끌고 있다. 2005년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당시 자료화면 속 외모와 달라진 것 없는 여전한 미모로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이상미에게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투샤이는 당대 가장 큰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나오자 그들의 대항마로 DSP엔터테인먼트에서 등장한 그룹으로 1집 '러브레터'의 반응이 오래가 한 곡으로 무려 1년 동안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어 2집 '그녀...웃었다'를 발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영어 성우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히며 큰 환호를 이끌어냈던 투샤이의 멤버 트래비스. 그는 각종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tvN '윤식당'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서진 닮은꼴로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웃는 모습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서진과 매우 비슷한 트래비스는 '슈가맨'에서 한국 이름 백우현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백우현'이라는 이름이 친부모가 지어준 것으로 알고 있어 사용했으나 알고 보니 보육원 원장이 자신의 성을 따라 지어준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자연스럽게 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오랜만에 '슈가맨2' 익스 이상미, 투샤이가 소환돼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청자들이 오랜만에 당시 추억에 잠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하며 세 사람이 앞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