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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성폭행 논란, '미우새' 속 형제 케미 뽐내던 김건모·이무송·태진아에 불똥 튈라?!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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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가수 김흥국 나이 60세에 그를 향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가 나오며 김흥국 성폭행 논란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덩달아 그가 종종 등장했던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흥국은 '미우새'에 고정출연 중인 김건모와 절친한 사이로 이무송, 태진아 등과 함께 가끔 등장해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에서 김흥국, 김건모, 이무송은 태진아 집을 찾았고 태진아는 이들에게 우유와 콜라를 넣은 라면을 끓여 대접했다. 남다른 비주얼의 우유콜라라면이 등장하자 후배들은 처음에는 맛보기를 주저했으나 곧이어 시식한 후 "대박"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네 사람이 시식한 우유콜라라면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방송 후에도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가수 김흥국 나이 예순 살에 성폭행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그간 '미우새'에서 김건모, 이무송, 태진아와 남다른 케미를 뽐낸 모습에도 덩달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SBS '미운우리새끼']

또 지난해 11월 '미우새' 방송에서는 김건모가 태진아, 김흥국, 이무송을 집에 초대해 대접했고 형님들은 이 자리에서 김건모의 연애를 위해 여자 연예인들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한 발 더 나아가 태진아는 "결혼식 때 김흥국이 주례, 사회는 이무송, 축가는 내가 '동반자'를 부르면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4월 '미우새'에서는 김건모가 선배 가수 김흥국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소주병 모양의 대형 소주통을 구해 정수기 기계에 물통대신 꽂아 소주가 나오는 이른바 ‘정술기’를 만들어 김건모 어머니를 경악케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에는 김건모가 직접 소주차를 운영하며 김흥국을 찾았다. 이를 본 김흥국은 아침부터 자신을 위해 달려온 후배 김건모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김건모는 커피에 소주를 넣은 커피소주를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수 김흥국 나이는 1959년생으로 우리나이로 올해 예순 살이다. 김흥국 데뷔는 1985년으로, 그는 전역 후 활동하던 밴드 활동을 그만두고 '창백한 꽆잎'이라는 곡으로 솔로로 전향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김흥국은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등의 히트곡으로 전성기를 맞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라디오, 예능 등에 출연하며 '예능 치트키', '흥궈신'으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미우새’에 종종 등장하며 김건모, 태진아, 이무송 등 출연자들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던 김흥국이 성폭행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함께 방송했던 이들에게 행여나 불똥이 튀진 않을까 많은 이들이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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