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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마약 기소의견 송치, 백지영은 어쩌라고?

  • Editor. 이민혁 기자
  • 입력 2018.03.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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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아내 백지영은 어떡하라고?
  
대중들이 진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가 석방된 배우 정석원(33)이 16일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미 백지영은 정석원 마약 사건이 터지면서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 바도 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대는 이날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석원와 한국인 지인 두 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지난달 초 호주 멜버른 소재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및 한국인 친구들과 코카인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정석원이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지난 8일 오후 8시경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는 정석원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정석원은 간이 시약검사를 받았고 마약 투여 사실을 인정했다.
  
정석원은 스턴트맨 출신으로 2007년 KBS2 '아름다운 시절'로 배우를 시작했으며 2013년 9살 연상 가수 백지영과 결혼했다. 둘은 결혼 4년 만에 득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은 지난달 10일 콘서트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공개 사과를 전했다. 임신으로 취소됐던 콘서트를 재개한 백지영은 콘서트 하루 전 남편이자 배우 정석원이 마약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으나 관객들과의 약속을 위해 콘서트를 강행했다. 백지영은 콘서트 '웰컴백' 무대에 올라 "10년 같은 하루를 보냈다. 큰 잘못을 저지른 남편의 아내이자 동반자로서 함께 진심으로 반성하겠다"면서 "정석원과 결혼할 때 혼인 서약을 다시 생각해봤다. 힘들 때, 건강할 때, 슬플 때 모두 아내로서 남편의 곁을 지킬 생각이다"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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