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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매니저 유규선, 극과 극 케미…다시 보는 유병재 어록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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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코미디언 겸 작가 유병재와 유병재 매니저이자 함께 사는 유규선 씨가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극과 극의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유병재 어록, 블랙코미디 등으로 남다른 행보를 보였던 유병재의 소심한 성격에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 씨는 상황극까지 시도하며 연습했으나 유병재는 곧이어 스타일리스트를 만나서도 말을 길게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헤어숍에서는 머리를 감던 중 물이 뜨겁다는 얘기도 하지 못하고 끝까지 참았다.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씨가 극과 극의 성격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게다가 유병재는 팬사인회 현장에서 만난 팬들에게도 낯을 가렸다. 반면 매니저는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규선 씨는 "다 병재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씨는 스케줄 후 집에서 SNS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던 중 유병재가 들어와 방해했고 매니저는 몰래 다시 방송을 했으나 또 다시 발각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매니저와 다른 소심한 성격을 가진 유병재 나이는 1988년생으로 올해 31세로 방송작가로 tvN 'SNL 코리아'의 극한직업 코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해 활약했으며 자신의 SNS를 통해 일명 '유병재 어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또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특집에서 중간후보자 8명에 꼽히며 빅데이터 인기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번 큰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 어록으로는 "걱정거리는 통장에 넣어두고 싶다. 뭐 넣기만 하면 다 없어지던데", "상처는 어째서 준 놈들이 받는 척 할까", "아프면 환자지 뭐가 청춘이야", "젊음은 돈 주고 살 수 없어도 젊은이는 헐값에 살 수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 "듣는 순간 기분 나쁜 말. '기분 나빠하지 말고 들어'", "경력직만 뽑으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나" 등이 있다.

이같은 어록으로 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던 그는 지난해 11월 '유병재 농담집:블랙 코미디'를 펴냈다. 이 책은 유병재의 에세이로 자학의 시 138편과 우화, 아이디어노트, 미공개 글 등을 담아냈다.

책뿐 아니라 16일 한국 최초의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유병재:블랙코미디'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르지만 유병재 특유의 자기 비하 개그와 유머 등이 특징이다. 다음 시리즈는 4월에 촬영해 연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와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씨가 남다른 케미를 뽐내며 극과 극의 성격을 드러낸 가운데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할 것인지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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