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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중견배우에서 신인가수까지…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혹시 미투'?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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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뮤지컬, 연극배우로 시작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꽃중년 배우 이영하가 18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휴일 오후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영하는 1968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후 1969년에는 연극배우를 거쳐 1977년 영화 '문'으로 영화계에 발을 내딛었다. 그해 KBS 특채 배우로 발탁돼 활동한 이영하는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당신만이 내 사랑', '오작교 형제들', '불굴의 며느리', 숙희', '여자의 시간', '신데렐라', '종이학', '왕꽃 선녀님', '미안하다 사랑한다', '심야식당', 영화 '웃음소리', '상처', '타인의 방', '메아리', '빙점 81', '겨울 사냥', '외출', '그 마지막 겨울', '서울의 눈물' 등에 출연하며 맹활약했다.

배우 이영하가 온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자 누리꾼들은 미투 폭로가 나온 것 아니냐는 의심을 보내고 있다. [사진출처=이영하 페이스북]

이영하는 1981년 9세 연하의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뒀으나 2007년 이혼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지난 1월 '사랑 중 이별이'라는 제목의 음반을 발표하고 신인가수로 출사표를 던지며 제2의 인생에 도전하기도 했다. 고교시절 밴드 활동을 했던 이영하의 데뷔곡인 '사랑 중 이별이'는 잔잔한 발라드로 중장년층이 공감할 만한 삶의 굴곡을 가사에 담고 있다. 그는 음반과 함께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공개하며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중년배우들이 뒤늦게 가수로 활동에 나선 것은 비단 이영하뿐이 아니다.

고(故) 김자옥은 한창 배우로 활약하던 1996년 가수 태진아의 권유로 '공주는 외로워'라는 음반으로 가수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음반을 60만장 넘게 판매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 2009년 배우 견미리도 태진아가 제작자로 나서 '행복한 여자'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2013년에는 배우 김영호가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선물해준 곡 '그대를 보낸다'를 들고 가수로 데뷔했다.

이영하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자 누리꾼들은 "무슨 이유에서 오른 거지?""혹시 미투?"라는 질문을 주고받으며 별별 의구심과 추측을 내놓는 사태도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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