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배우 조현재 나이 불혹 코앞에 결혼, 5년 열애 열매…'병원선'서 강렬했던 그 5분의 존재감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19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또 한 명의 스타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깔끔하고 수려한 외모와 어떤 역할이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연기력으로 각종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조현재가 그 주인공이다. 조현재 신부는 비연예인 여성으로 오는 2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현재 소속사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재가 오는 24일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오랫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두 사람은 결실을 맺었으며 예식은 양가 부모님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보니 조심스러웠고 갑작스럽게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드린다"며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해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현재는 결혼 공식 발표 전날 자신의 팬카페에 "옆에서 가족처럼 힘이 돼주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과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알아가고 사랑을 키워왔다"며 "혼인서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반려자가 될 사람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사생활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소식이 늦은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생의 중대사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며 가정이나 배우의 자리에서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활동으로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조현재는 2016년 10월 열애 중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한 매체는 "조현재가 세미프로골퍼와 3년째 교제중"이라며 "구체적인 결혼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나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열애설 보도 이후 조현재 SNS에 올라와 있는 골프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등 남다른 그의 골프 사랑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조현재 나이는 1980년생으로 올해 39세다. 그는 2000년 한 광고로 데뷔한 뒤 드라마 '러브레터'를 통해 배우 수애와 함께 주연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등에서도 선풍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햇빛 쏟아지다'에서는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고 '구미호 외전'에서는 김태희와 로맨스를 그려내며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지난해 배우 하지원의 출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드라마 '병원선'에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조현재. [사진출처=MBC '병원선']

뿐만 아니라 조현재는 '카이스트', '대망', '온리유', '서동요' 등에 출연했으며 군복무를 마친 뒤 '49일'에서 열연을 펼치며 다시금 인기를 얻었다.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은 조현재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용팔이'에 출연한 뒤 잠시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휴식기를 가지던 조현재는 지난해 8월 배우 하지원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드라마 '병원선'에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펼쳐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교통사고를 당한 대기업 후계자 역할로 등장해 외과의사 송은재 역을 맡은 하지원에게 "비주얼이 맘에 든다"며 "남자들 많이 꼬이겠다"고 말하는 저돌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추파를 던지다가도 극중 엄마가 쓰러져 섬으로 향해야 하는 송은재에게 헬기를 제공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채 5분도 안 되는 출연 시간임에도 조현재는 기존의 그의 이미지와는 다른 능청스런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는 물론 코믹한 모습으로 재미까지 선사했다. 짧지만 강렬했던 그의 출연에 시청자들은 조현재를 또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훈훈한 외모와 어떤 연기든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조현재의 결혼 소식에 대중들은 축하와 함께 조현재 신부에 대해 궁금증과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하루빨리 만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