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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논란 딛고 시청률·화제성 사냥…신스틸러 이지아·장기용 못 봤다면?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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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또 하나의 시간 순삭 드라마가 탄생했다. 방송 전부터 주연배우 이선균과 이지은(아이유)의 18세 나이차로 논란을 빚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그 것이다. 방송 전 쏟아지던 우려와 달리 뜨거운 반응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나의 아저씨'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첫 방송된 '나의 아저씨'는 박동훈(이선균 분), 박상훈(박호산 분), 박기훈(송새벽 분) 삼형제와 이지안(이지은 분)의 각자 살고 있는 인생이 소개됐다.

21일 '나의 아저씨'가 첫 방송된 가운데 '나의 아저씨' 시청률, '나의 아저씨' 재방송, 이지은, 이선균, 박호산, 송새벽, 이지아, 장기용 등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tvN '나의 아저씨']

특히 '나의 아저씨'에서 주연배우들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낸 신스틸러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작과 다른 역할로 완벽 변신한 장기용과 오랜 만에 작품에 출연한 이지아가 그 주인공이다. 장기용은 여자까지 때리는 사채업자로 변신해 독기 가득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지아는 박동훈의 아내인 강윤희 역할로 남편의 대학후배이자 자신의 대학동기인 도준영(김영민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이지아는 앞서 태양 민효린 결혼식에서 블랙을 선택해 남다른 하객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나의 아저씨'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9%, 최고 5.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나의 아저씨' 재방송은 23일 오전 11시 40분부터, 24일 토요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나의 아저씨'가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모두 잡으며 순항을 시작했으나 방송 전 사회 전반을 뒤흔든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오달수로 인해 홍역을 치렀다. 최초 성범죄 사실 폭로에 대해 부인하던 오달수는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한 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다. 오달수의 자리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인기를 얻은 박호산이 채웠다.

'나의 아저씨'가 첫 방송 후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시청자들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출처=tvN '나의 아저씨' 메인포스터]

'미투'의 여파는 '나의 아저씨'뿐 아니라 이날 함께 방송을 시작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도 미쳤다. 배우 한혜진, 윤상현이 출연해 캐스팅 단계부터 큰 이목을 끌었던 이 드라마에 출연 예정이던 배우 최일화가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자진 고백한 후 하차한 바 있다.

또 믿고 보는 배우 강지환의 1년 6개월만의 차기작이자 충무로 여신 김옥빈의 출연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OCN '작은 신의 아이들'도 방송 전 배우 조민기의 미투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이 돼 결국 조민기가 하차하고 이재용이 합류했다. 모두의 우려 속에 방송된 '작은 신의 아이들'은 앞선 논란을 모두 지워버리고 매 방송마다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의 아저씨’ 속 캐릭터를 위해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선 이지은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저씨 삼형제 이선균, 박호산, 송새벽이 앞으로 어떤 케미를 뽐내게 될지 시청자들의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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