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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결혼,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그의 예능 명장면은?

  • Editor. 이민혁 기자
  • 입력 2018.03.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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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배우 최지우(42)가 본인의 공식 홈페이지 ‘스타지우’에 올린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지우는 편지에서 “제가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라며 “3월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입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최지우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지우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우히메’ 최지우 결혼 상대는 일반 회사원이다.

2016년 2월 15일 고(故) 김주혁과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최지우는 주당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사진출처=냉장고를부탁해 방송 화면]

최지우 비밀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시끌벅적하다. 한쪽에서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으로 놀랍다는 반응이 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행복하세요, 축하해요 등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또 다른 한쪽에서는 “예능에서 보여준 매력 앞으로 못 보는 건가요?”라고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최지우는 예능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주었을까.
    
우선 최지우는 90년대 후반 방송된 KBS 2TV '슈퍼선데이-서세원의 공포체험 돌아보지마'에서 깜짝 놀라 영혼이 날아가는 듯한 리액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2007년 MBC ‘무한도전’에 잠깐 출연한 최지우는 노홍철의 저질댄스를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버려 시청자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지우는 2011년 5월 KBS2 ‘1박2일-여배우 특집’에 출연해 기존 이미지와 전혀 다른 허당끼 만발 소탈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2014년 tvN ‘삼시세끼’에 출연하기도 했다. 우선 정선 편서 이서진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등 살림살이도 야무지게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2015년 3월 ‘삼시세끼 - 어촌편’의 후속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에 출연해 이서진과 함께 짐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2016년 2월 15일 고(故) 김주혁과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최지우는 주당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당시 스튜디오서 최지우의 냉장고를 열어보니 온갖 종류의 술, 코코넛워터(해장용), 그리고 주당의 상징이라는 하몽, 멜론, 샴페인 조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최지우는 1994년 MBC 23기 공채탤런트로 연예계 발을 디뎠다. 1995년 말 영화 ‘귀천도’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으나 발음 문제로 이후 계속해서 연기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1997년 드라마 ‘첫사랑’과 영화 ‘올가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게 된다. 2000년 MBC 드라마 ‘진실’의 여주인공을 소화해 스타 반열에 오른다. 2002년 ‘겨울 연가’에 배용준과 함께 출연한 최지우는 아시아 스타 반열에 오르며 ‘지우히메’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2003년 출연한 ‘천국의 계단’에서 여주인공 한정서 역을 맡아 열연했지만 여전히 발음 문제로 구설에 오르기도 한다. 2015년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출연해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드라마 초반 수동적인 캐릭터에서 후반부 적극적이고 활달한 이미지까지 잘 표현해 내면서 높은 시청률과 연기력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최지우 비밀 결혼 소식에 팬들과 대중은 뜨거운 축복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연기 인생이 앞으로 계속될 것인지, 결혼 후 예능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인지 팬들은 또 한 번 기다리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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