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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백골부대 조교된다?…위문편지로 업무 마비부터 '꽃길' 롱런까지 6주간 남긴 이슈들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4.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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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빅뱅'이라는 그룹을 이끌어 온 리더 지드래곤이 6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일반병으로 군 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5일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서 6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신병교육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군 입대 후 동료 훈련병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발휘해 빼어난 모습을 보여 백골부대 조교로 남은 군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조교 발탁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 매체는 이날 육군 공보실이 "권지용 사병을 백골부대 조교로 검토한 적 없다"며 남은 군 복무를 일반병으로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음을 전했다. 오는 2019년 11월 26일 전역 예정인 지드래곤의 조교 발탁 해프닝에 덩달아 누구보다 큰 관심을 받았던 지드래곤의 입대 후 이슈에도 다시금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드래곤은 신병교육대 입소 후 팬들의 많은 위문편지를 받아 곤욕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10일 "현재 신병교육대 위문편지 이메일 계정에는 지드래곤에게 쏟아지는 편지로 인해 부대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메일을 출력해 훈련병들에게 나눠주고 있는데 A4용지, 프린터 잉크가 계속 동이 날 정도라고 한다. 과부화로 인해 물량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동료 훈련병들도 위문편지를 받아야 하는데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YG는 "지드래곤은 주변 전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지고 글을 전부 다 읽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드래곤의 원활한 훈련소 생활을 위해 위문편지를 자제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과 같은 부대에 있는 동명이인 권지용 훈련병은 지드래곤과 생년월일, 입대날짜가 다름에도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장난스런 편지 등 많은 양의 위문편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인기를 실감케 한 위문편지 외에도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드래곤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훈련병들과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밝게 군생활을 하고 있어 팬들을 안심하게 했으나 공개된 사진마다 발목, 팔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어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닌지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지난달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의 자필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이 직접 작성한 자필편지에는 동료 훈련병의 가족에게 안심하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 편지가 공개된 뒤 동료 훈련병을 위해 자필편지를 적어준 훈훈한 지드래곤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10일에는 군입대를 염두에 두고 2016년 작업을 마친 빅뱅의 '꽃길'이 공개돼 팬들은 물론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 달이 다돼가는 시간동안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을 기록 중이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히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지드래곤의 소식에 그의 팬들은 큰 응원을 보내며 '꽃이 피면' 지드래곤과 '꽃길'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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