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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과 노선영 동생 故 노진규로 '그것이 알고싶다'가 던진 질문…빙상연맹 전명규는 누구인가?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4.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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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겨울왕국의 그늘. 논란의 빙상연맹.’

7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제목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빙상연맹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빙상연맹과 관련된 글들이 적지 않게 보이는 대목은 이러한 분위기를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빙상연맹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빙상연맹을 맡고 있는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다. 전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빙상 관계자는 “이분이 해외 경기를 가면 ISU 임원들이 찾아와서 인사를 한다. 그만큼 감독으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전명규 교수의 위상을 설명했다.

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빙상연맹과 관련해 노선영 동생 고(故) 노진규와 이승훈에 대한 전명교 교수에 대한 일화를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명규 교수에 대해 두 선수와 관련된 일화를 취재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노선영 동생 고(故) 노진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와 매스스타트 평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이다.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왕따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노선영. 그는 평창올림픽 개막 전 행정문제로 팀추월 선수 자격을 상실해 국가대표까지 반납했던 해프닝을 겪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태릉선수촌을 빠져나오면서 노선영은 작심하고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 고(故) 노진규 에 대한 빙상연맹의 태도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우여곡절 끝에 국가대표에 복귀했지만 노선영은 결국 평창올림픽 중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논란’에 휩싸여 파장이 적지 않았다.

노선영 동생 고(故) 노진규에 관한 사연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됐다. 노진규 어머니는 ‘그것이 알고싶다’와 인터뷰에서 노진규에 대해 “경기 중 어깨를 다치면서 병원에서 양성 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200만분의 1은 악성으로 갈 수도 있다. 지금은 양성이라는 진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명규 교수에게 전화해서 난 수술부터 하자 했다. 그러나 전명규 교수는 양성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올림픽이 달려있는데 어떻게 수술을 하려 하냐고 했다”며 “전 교수는 올림픽 끝나고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명규 교수와 관련된 이승훈 일화도 보도했다. 과거 매스스타트에 출전했다는 한 선수는 ‘그것이 알고싶다’와 인터뷰에서 “정재원이 4년 뒤 정상에 서고 싶다고 했는데, 저도 11년도 아시안 게임에 출전했을 때 그런 말을 했다”며 “당시 제가 1등을 했고, 이승훈이 3등이었다. 이후 전명규에게 불려가 '이승훈이 4관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니 너희가 체력적인 부분에서 도와줘야한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명규 교수 머리엔 메달을 많이 따는 것만 중요했다”고 밝혔다. 노선영 동생 고(故) 노진규와 이승훈에 관련된 전명규 교수 이야기는 사실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전명규 교수의 입장을 들으려 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많은 대중들이 전명규 교수를 둘러싼 논란의 실체적 진실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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