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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원투·쥬얼리 소환, 서인영 뜨거운 눈물로 사과…서인영 복귀 시동?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4.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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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최단시간 100불의 주인공 쥬얼리와 아쉽게 100불은 놓쳤지만 오랜만에 특유의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 원투가 JTBC '슈가맨2'를 찾아 근황을 전했다. 특히 서인영은 지난해 욕설논란에 대해 눈물을 보이며 사죄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슈가맨2'의 ‘댄스 100불 가즈아 특집’에 등장한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은 자신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드라마와 뮤지컬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정아, 프로듀싱팀에서 작사가로 활동 중인 김은정, 가방 사업 준비 중인 하주연에 이어 서인영이 입을 열었다.

'슈가맨'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서인영은 지난해 불거진 욕설 논란에 대해 눈물로 사과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JTBC '슈가맨2']

서인영은 "얘기 안 하고 넘어가려니 민망하다. 여러 일이 있지 않았나. 온전히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하며 울먹였다. 쥬얼리 박정아는 "시간이 더 흐리기 전에 기회가 왔을 때 인사드리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다"며 서인영을 토닥였다.

지난해 1월 서인영은 JTBC '님과 함께' 제작진과 마찰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서인영이 욕설을 내뱉는 영상이 공개됐고 서인영은 1년 넘게 활동을 쉬었다.

'원 모어 타임', '슈퍼스타', '니가 참 좋아' 등 많은 히트곡을 낸 쥬얼리에 이어 원투 송호범, 오창훈이 '자 엉덩이'를 부르며 등장했다. 원투는 4년 전 재결합 후 DJ원투로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원투는 "둘이 16년 이상을 붙어다녔다. 잠자는 시간 빼고 하루 종일 같이 있었다. 말 그대로 권태기가 온 것이다"라며 "'그만하자' 한 마디에 3년 동안 단 한 번도 왕래가 없었다. 생일 축하 문자를 시작으로 만나서 바로 디제잉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일명 ET춤, 털기춤 등 히트곡마다 특징적인 안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쥬얼리는 그간 다른 걸그룹에 비해 멤버교체가 많았다. 2001년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로 데뷔한 쥬얼리는 활동 종료 후 탈퇴한 정유진, 전은미 자리에 조민아, 서인영을 영입해 2002년 정규 2집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유의 넘치는 흥으로 '자 엉덩이' 무대를 선보인 그룹 원투에게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가맨2' 원투 출연 후 누리꾼들이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JTBC '슈가맨2']

이후 2005년 '슈퍼스타'에서 서인영이 선보인 털기춤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쥬얼리는 이 곡으로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2006년 멤버 이지현과 조민아가 연달아 탈퇴를 선언한 뒤 2008년 오디션을 열어 새 멤버 김은정, 하주연을 영입했다.

이후 '원 모어 타임'을 발표하며 'ET춤'으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아하게 된다. 그리고 2010년, 오랜시간 쥬얼리를 지켜온 리더 박정아와 서인영이 공식 탈퇴를 선언했다. 2011년 '슈퍼스타K' 1기 출신 박세미와 김예원을 영입해 '룩 앳 미', '핫 앤 콜드'로 활동했다.

이를 마지막으로 2014년 김은정이 탈퇴했고 2015년 나머지 멤버 박세미와 하주연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며 쥬얼리는 결국 그룹 결성 14년 만에 해체하게 됐다.

오랜만에 만난 쥬얼리, 원투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전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히트곡도 많은 쥬얼리가 출연하게 된 것은 ‘슈가맨’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숙 중이던 서인영이 출연한 것을 두고 활동을 시작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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