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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드러나나...금감원 특별감리 끝에 결론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이 조만간 사실로 밝혀질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1년 동안 진행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특별 감리에 대한 결론을 내부적으로 내린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인과의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조사가 내부적으로 끝났고 곧 감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은 늦어도 6월 말까지는 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신약이 유럽에서 허가를 받은 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고 회계처리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취득가액이 아닌 시장가액으로 평가해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불거졌다.

참여연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런 방식이 대주주인 제일모직의 가치를 높여 2016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인 만큼 분식회계라는 주장을 고수해 왔고,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이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며 "금융위원회의 감리위원회와 증선위원회를 거쳐 늦어도 6월 말 안에는 최종 결과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에대해 "아직 분식회계 혐의로 결론난건 아니다. 회계법인들이 제무제표에 적정의견을 나타냈기 때문에 분식회계 혐의가 없다. 삼성물산 합병후에 회계처리 결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합병비율 산정 등 합병 과정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재민 기자  webmaster@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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