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손예진 정해인의 로맨스가 빛나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인기 고공비행 중이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5화에서는 손예진(윤진아 역)과 정해인(서준희 역)의 사랑이 점점 깊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오랜 친구의 남 동생으로 그냥 알고 지내던 정해인과 누나 친구 손예진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평범하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다.
한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드라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안판석 PD의 연출력과 배우 손예진 장해인의 연기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안판석 PD는 '하얀거탑', '풍문으로 들었소', ‘밀회’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작의 파격 대신 서정성있는 연출력을 뽐냈다. 의도적 역광 등 아름다운 장면 연출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 그 장면이 얼마나 통했으면 드라마 삽입곡으로 등장한 ‘스탠드 바이 유어 맨(Stand By Your Man)’과 ‘세이브 더 래스트 포 미(Save The Last Dance For Me)’ 등이 차트를 역주행하는 기현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5년 반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손예진, 올해 나이 만 30세 정해인의 찰진 연기와 케미 또한 안방 시청자들에게 다시한번 사랑의 기쁨을 만끽하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