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당찬 말솜씨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 방송인 일라이다 일마즈가 포근한 봄날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나섰다.
일라이다가 19일 방송된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보는 라디오를 통해 근황을 알려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라이다는 김창완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 묻자 "수의사, 경찰"이라며 "지금 보니까 라디오하는 사람도 괜찮을 거 같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일라이다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이중국적이기 때문에 대중들은 그의 국적에 대한 궁금증을 종종 내비치고 있다. 2010년 3월 17일생 일라이다는 복수국적 유지자이기 때문이다.
2010년 5월 '선천적인 복수 국적자'는 만 22세 전까지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면 복수국적을 허용하도록 대한민국 국적법이 개정됐다. 따라서 일라이다는 선천적인 복수국적자로서 합법적으로 복수 국적을 평생 유지할 수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터키인 아버지의 우월한 유전자를 이어 받은 일라이다가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깜찍한 외모와 똘똘한 대답을 한 가운데 대중들은 일라이다가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