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정가은이 딸 손이 엘리베이터 문에 낀 사고 소식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딸 다친 것으로 이슈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식의 비난성 여론에 휩싸이자 입을 열었다.
정가은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해명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이 설왕설래다.
앞서 한 누리꾼은 정가은이 딸 손 다친 사실을 올린 SNS 글을 보고 “자랑삼아 올린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다른 누리꾼은 “애 사고난 것을 자랑하려고 올렸겠나? 진짜 할 것이 있고 없고 구분해라. 적당히 하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또한 “조심하자고 남긴 글인데 뭐가 그렇게 심사가 뒤틀려서 악플질이냐 열심히 일하는 싱글맘 힘들게 하지들 마시오. 응원은 못해줄 망정”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정가은은 2016년 1월 30일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해 7월 딸을 순산했다. 결혼 2년 만인 지난 1월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인해 헤어졌고 딸 양육권은 정가은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식 가진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은 법. 자신이 다쳤을 때보다 자식이 다쳤을 때 더 속상한 것. 싱글맘 정가은이 딸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정가은 딸의 안부를 묻기도 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