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썰전' 나경원, 유시민과 다시 맞장…예전엔 '여성 정치인 특집' 있었다는데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8.04.20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과 유시민 작가가 다시 만났다. 지난번처럼 MBC ‘100분 토론’이 아닌 JTBC ‘썰전’이다. ‘썰전’ 나경원 의원 출연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나경원 의원은 19일 방송된 ‘썰전’에서도 유시민 작가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드루킹’ 댓글 사건에 대해 두 사람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나경원 의원은 “국정원 댓글보다도 더 무서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시민 작가는 “팩트가 다 나와도 김경수 의원에게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이 한 나쁜 짓이 문제다”고 반박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과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에서 재대결을 펼쳤다. 사진은 '썰전' 나경원 의원 방송 모습. [사진출처=JTBC '썰전']

‘썰전’이 시사프로그램 토크쇼이다 보니 이따금 나경원 의원처럼 정치인들이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썰전’은 특히 과거에 ‘여성 정치인 특집’을 마련하기도 했다.

‘썰전’의 ‘여성 정치인 특집’ 당시 출연 정치인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었다. 지난해 1월 26일 방송된 ‘썰전’의 ‘여성 정치인 특집’에 박영선 의원과 이혜훈 의원 모두 나경원 의원처럼 다선의 중진들이 출연한 것이다.

당시 ‘썰전’ 방송에서는 가벼운 농담들도 오갔다. 박영선 의원은 “(JTBC) 손석희 사장이 내 1년 후배다. 옛날에는 그 앞에서 무게 잡았는데 요즘은 많이 높아지셨다”고 말했다. 이혜훈 의원은 “언론이 갑이고 정치인이 을이다. 우리가 언론을 제일 무서워한다”며 웃었다.

‘썰전’ 김구라는 “누리꾼 사이에 재미있는 비유가 있다. 엄마가 이혜훈, 이모가 박영선이면 애가 죽어날 것 같다고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이혜훈 의원은 “우리 애들이 공감할 것 같다. 우리 애들이 엄마 때문에 죽겠다고 하는데 PC방 가 있으면 밤에 돌아다니면서 잡아온다”고 밝혔다. 반면 박영선 의원은 “나는 굉장히 인자한 어머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경원 의원과 유시민 작가가 재대결을 펼친 ‘썰전’이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6·13 전국지방선거가 다가오는 만큼 이번에는 ‘썰전’에서 선거 관련 특집이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