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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연쇄 살인자의 고백과 '사라진 약혼자', '오창 멘홀 변사 사건' 등 역대 레전드 편은?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8.04.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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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안방 시청자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목 길게 빼고 기다리기도 한다. 미스터리 사건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는가 하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안들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오늘(21일) 오후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세 여자와 연쇄살인자가 된 최씨의 진실을 밝힐 예정이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어느 연쇄 살인자의 고백이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안방 시청자들은 어떤 새로운 사실과 충격적인 제보가 드러날지 벌써부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출처=그것이 알고 싶다 누리집]

‘그것이 알고 싶다’는 그동안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주는 사건 사고를 수차례 다뤄왔다. 주로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에 특화된 방송을 해왔다는 평이다.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처럼 수년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미제 사건을 도마 위에 올려 종결시킨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것이 알고 싶다’ 역대 레전드 편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라진 약혼자’ 편을 들 수 있다. 결혼을 한 달 앞둔 기업체 연수 전문 강사 김씨가 실종된 사건이었다. 김씨는 약혼녀 친구인 사채업자와 최실장을 만나러 갔다가 사라졌다. 만남 장소가 사채업자와 최실장이 사건 발생 3일 전 미리 섭외한 곳이었다는 점과 실종 5일 후 해당 장소를 사채업자가 물청소했다는 정황이 밝혀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 결과 장기밀매를 목적으로 했다는 쪽에 무게가 실려 대중들은 경악했다.

연쇄살인범의 90%, 연쇄성폭행범의 40%에서 발견되는 사이코 패스에 대해 다룬 적도 있었다. 연쇄살인범들을 집중 분석하여 ‘사이코패스’는 어떤 특성을 가졌고, 왜 발생하며, 우리 사회가 이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할 것인지를 다뤄 대중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2년 동안 13명을 살해하고 20명을 중상 입힌 소위 서남부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정남규, 2005년 7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엽기적인 패륜범죄의 주인공 엄모 여인, 2006년 군포 안양일대에서 차량을 이용, 3명의 여성을 납치 살해한 후 검거된 김모씨 등 사이코패스를 집중 분석한 것.

충북 오창의 야산 배수구 맨홀 속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오창 멘홀 변사 사건’도 있다. 이 남성은 손이 뒤로 묶이고 맨홀 뚜껑에 목이 묶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남성의 죽음을 자살로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사람이 과연 케이블 타이로 자기 스스로를 결박한 뒤 인적이 드문 밤에 맨홀에 들어가 목을 맬 수 있는 지, 그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시도했으나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제시해 사회에 적잖은 의문을 던진 바 있다.

오늘 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어느 연쇄 살인자의 고백이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안방 시청자들은 어떤 새로운 사실과 충격적인 제보가 소개될지 벌써부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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