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4년 만에 여왕이 빙판으로 돌아온다. 바로 '피겨여왕' 김연아가 다음달 열리는 아이스쇼에서 은퇴 후 4년 만에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다. 그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에 전념해왔던 김연아 연기 복귀 소식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퇴 후 4년 만에 돌아오는 피겨여왕의 소식에 덩달아 김연아를 이상형으로 밝힌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황치열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만인의 이상형인 김연아 선수같은 그런 느낌이 예쁜 것 같아요"라며 "곱디 고운, 그런 느낌이요. 느낌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후보이던 시절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애캐'로 김연아를 뽑았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찾은 자리에서 김연아를 만나 특유의 다정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배우 조인성도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종적으로 김연아를 선택했다. 당시 조인성은 "한 번도 뵌 적 없지만, 나이가 어리고 대단한 업적을 세웠는데도 잘난 척, 멋진 척, 가진 척, 아는 척을 안한다. 본인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배우 천정명, 가수 정용화, 가수 닉쿤 등 많은 이들이 피겨여왕 김연아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만인의 이상형'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이상형으로 꼽혀온 피겨여왕 김연아의 귀환에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관심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