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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정은 판문점 첫 만남부터 4·27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결방되는 방송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4.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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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역사적인 2018년 4월 27일 아침이 밝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으로 한반도 판문점을 향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민들은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8시 청와대를 떠나 판문점을 향해 출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판문점으로 떠나기 전 배웅을 나온 시민들과 밝은 미소로 인사를 나눴다.

김정은 위원장도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그러나 뉴시스에 따르면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출발했는지 여부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남북정상회담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방송을 볼 수 있다. 남북 두 정상의 판문점 만남에 국내 방송사들은 일제히 역사적인 현장을 담기 위해 예정된 프로그램을 결방한다.

지상파 KBS1은 오전 5시부터 MBC와 SBS는 한 시간 뒤인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및 특집 뉴스 등으로 특별방송 체제로 돌입했다. 이에 따라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랭킹쇼 1,2,3', '선을 넘는 녀석들', '나 혼자 산다'가 결방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정글의 법칙',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로 인해 한 주 쉬어간다.

종합편성채널 JTBC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손석희 앵커가 직접 임진각 내 특설 스튜디오로 나가 '뉴스룸'을 진행한다. JTBC도 '비긴 어게인2'를 비롯한 방송이 결방되지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이외에도 MBN, 채널A 등에서도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방송이 이어진다. 이로 인해 채널A '하트시그널2'는 결방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MDL)에서 첫 만남을 갖는 역사적인 순간이 이제 한 시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들은 각 방송사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지켜보며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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