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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미·중·일 반응은?…외신들은 '역사적 만남' '엄청난 순간' 핫 포커스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8.04.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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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Koreas'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이 남북한을 표현한 단어다. CNN뿐 아니라 영국 BBC, 가디언, 일본 교도통신 등 각국의 주요 외신들도 2018 남북정상회담을 생중계하며 많은 기사들을 쏟아냈다. 외신뿐 아니라 주요 정상들도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나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만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먼저 미국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즈음에 우리는 한국인들이 잘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진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우리의 동맹, 한국의 긴밀한 협조에 감사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계획된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계속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바란다며 계속 좋은 소식이 한반도에서 들려오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의 올바른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 오노데라 방위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납치, 핵미사일 등 현안과 관련된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담의 동향을 주시한 뒤 북한에 의한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질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36개국, 184개 매체, 869명의 외신 기자들이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역사적 만남이 전파를 탄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등을 통해 비중 있게 다뤄졌다.

△ "한반도 역사에서 엄청난 순간이며 유례가 없는 장면이다."(BBC)

△ "김정은은 한국전쟁에서 전투가 끝난 후 두 코리아를 구분한 경계선을 넘어 온 첫 번째 북한 최고지도자가 됐다."(CNN)

△ "김정은이 핵위기에 관한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려고 경계선을 넘어 역사를 만들었다. 세계의 마지막 냉전 대치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시도다."(AP통신)

△ "한국전쟁의 공식 종전을 위한 길을 닦을 것이라는 것에 희망을 만들었다."(교도통신)

△ "남북정상회담의 결과가 한반도 관계의 미래를 결정하고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서 계획된 만남의 초석을 다질 것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

△ "노련한 협상가인 문재인 대통령과 선출되지 않은 집권자 김정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정상이 만났다."(가디언)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 만남에 대해 우리 국민들뿐 아니라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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