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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아나운서가 돌아왔다…남편 김남일 별명이 ‘진공청소기’?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8.04.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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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스포츠스타와 아나운서의 결혼을 말하면 지금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를 떠올릴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을 거슬러 가면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의 조상격인 커플이 있었다. 바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남일과 결혼한 김보민 KBS 아나운서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30일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 진행자로 나서 복귀를 알렸다.

김보민 아나운서 복귀에 자연스레 김남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보민 아나운서가 방송에 복귀해 덩달아 남편 김남일도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민 아나운서 SNS]

김보민 남편 김남일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중 하나다. 그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남일은 거칠 것 없는 터프가이였다. 그라운드에서 어느 상황에서도 기죽이지 않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상대 공격수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당시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도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그라운드 안팎에서 거칠 것 없던 그를 아끼며 직접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김남일이 당시 세계 최고선수로 축구계를 주름잡았던 현 레알마드리드 감독인 지네딘 지단과 현역시절에서 맞붙은 일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우승후보 0순위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 한국 김남일의 철거머리 수비에 지단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취재진들이 지단의 부상소식을 전하며 “지단 연봉이 얼마인데”라고 하자 김남일은 “내 월급에서 까라고 해요”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김보민 아나운서에 대중들이 반가움을 드러내며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는 김남일 또한 조만간 그라운드에서 보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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