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배현진 송파을 출마 선언…기억나는 최승호, 신동욱의 일침은?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8.04.30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정치권 안팎의 예상대로 MBC를 떠나 자유한국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송파을 재보궐 출마를 선언해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30일 6·13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새로운 정치마이크를 잡고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넓히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배현진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정권 당시 언론 탄압 여부에 대한 질문와 관련 “뉴스 최종 편집자로부터 강제적 요청을 받은 것은 없고 자율적 환경에서 뉴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배현진 예비후보의 처지는 불과 두 달 전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졌다. 당시 최승호 MBC 사장이 부임하면서 배현진 예비후보를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2개월 넘게 대기발령 상태로 뒀기 때문이다.

최승호 사장은 지난 1월 17일 기자회견에서 “배현진이라는 분이 구체제의 MBC 뉴스를 대표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그 뉴스가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을 배반하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저버린, 국민을 오도한 뉴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배현진 예비후보가 MBC를 걸어 나와 자유한국당에 자리를 잡을 때 또 다른 일침이 날아들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지난달 9일 트위터에 "MBC 퇴사 배현진 아나운서 자유한국당 입당"이라며 "새로운 시작이자 끝 꼴이고 유치원생 석 달짜리 얼굴마담 꼴"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이미지 정치의 달인 꼴이고 제2의 정미홍 탄생 꼴이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 꼴이고 메뚜기도 한철 꼴"이라며 "최승호 사장 좌불안석 꼴이고 나경원도 좌불안석 꼴이다. 복수의 여신 등장한 꼴"이라고 적었다.

배현진 예비후보가 송파을 재보궐 출마를 선언했다. 근래 최승호, 신동욱의 일침을 맞았던 배현진 예비후보가 향후 어떤 말들을 쏟아낼지 대중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