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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유병재, 넷플릭스 선택…제작에도 뛰어든 넷플릭스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8.05.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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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방송된다. 부담되고 긴장된다. 많은 분들의 기대를 채우고 싶다."(유재석)

"큰 기업과 일을 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코미디라는 장르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기 가장 힘든 장르다. 언감생심 글로벌 코미디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조금씩 하다 보면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유병재)

4월 마지막 날 넷플릭스가 제작한 첫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유재석과 한국 코미디 콘텐츠 최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에 단독 공개된 '블랙 코미디'와 'B의 농담'의 유병재가 지난 3월에 전한 출연 소감이다.

국민 MC 유재석이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대중들의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예고편]

넷플릭스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2016년 1월 한국에 상륙했으나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독점적으로 서비스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 달에 9500~1만4500원가량을 지불하면 한국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자체 제작 드라마, 외국 프로그램 등 넷플릭스 내 모든 동영상을 시간에 상관없이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점차 입소문이 나며 관심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한 드라마, 예능 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드라마 '시그널'로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 '킹덤'은 넷플릭스가 제작했으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좀비물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계영 작가의 웹툰이 원작인 '좋아하면 울리는'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범인은 바로 너'에 이어 넷플릭스는 현재 그룹 빅뱅의 승리 등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이 출연하는 예능 'YG전자'도 촬영하고 있다.

유재석, 유병재 등 스타들이 넷플릭스가 제작한 예능 및 드라마에 출연하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홈페이지]

넷플릭스를 바라보는 국내 대중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적지 않은 대중들은 기존의 IPTV 서비스로도 드라마나 예능, 외국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지만 그러려면 콘텐츠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시즌을 모두 시청할 경우 많은 돈이 들어가는데 넷플릭스의 경우 한 달 요금만 지불하면 언제든 몰아보기가 가능해 좋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TV 외에도 PC나 스마트폰으로 이어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넷플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가 기대만큼 많지 않다며 넷플릭스가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넷플릭스가 국내 예능, 드라마 등의 자체 제작에도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과연 넷플릭스가 콘텐츠사업에 변화를 몰고 와 국내 미디어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것인지 국내 대중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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