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계주를 2연속 제패한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그가 7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아랑은 자신의 미니 사이즈 냉장고를 선보여 김성주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냉장고가 역대 초소형 사이즈였기 때문이다. 또한 냉장고 안에는 대부분 음료 위주로만 채워져 독립생활을 하는 김아랑의 짠한 자취 모습을 엿보게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아랑이 활약한 덕에 2018년 동계올림픽에서 주목을 받았던 스포츠 스타들의 근황에도 덩달아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쇼트트랙 스타 최민정도 이날 자신의 SNS에서 테니스 스타 정현과 친분을 드러냈다. 그는 "자꾸 한 박자씩 늦는 업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국 테니스 왕자 정현과 평창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 그리고 여자 수영 접영 한국기록 보유자인 안세현의 나란히 담겨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쇼트트랙 스타는 김아랑, 최민정뿐만이 아니다. 심석희는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건강하고 풋풋한 입담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쟁판 맞을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왔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아랑이 출연해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한 덕에 계주에서 금빛 합창을 했던 후배 최민정, 심석희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팬들은 건강한 웃음을 보여준 평창의 그들에게 변함 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