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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완, 대마초 흡연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던 까닭은?

  • Editor. 이민혁 기자
  • 입력 2018.05.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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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날아들자 대중들은 경악하고 있다. 10일 한주완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4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그렇다면 한주완 대마초 사건처럼 마약류 사건은 얼마나 발생하는 걸까?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9764건이던 마약류 사범 적발이 2015년 1만1916건을 시작으로 2016년 1만4214건, 지난해 1만1519건으로 해마다 1만건을 넘기고 있다.

안방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 왔던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를 흡연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도대체 왜 그는 국내서 마약으로 지정돼 있는 대마초의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던 것일까?

전문가들은 마약에 중독된 이들은 스스로 이를 인정하지 않고 본인이 필요한 경우 조금씩 마약을 하며 통제가 가능하다는 착각을 해 쉽게 끊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대마초를 흡연한 한주완이 도중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만두려고 했다면 다음과 같은 순서를 밟았어야 했다. 마약을 끊으려고 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혼자서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재활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마초가 대마초를 부르듯이 끊고 싶어 괴로워하다 또 다시 대마초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혼자만의 의지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조언하고 있다.

한 번 피우기 시작한 대마초 등 마약을 도중에 끊기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금단 증세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한주완의 대마초 흡연 사실에 대중들은 그의 나중을 걱정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상파 드라마에서 여러 번 얼굴을 내민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사법적인 처벌을 받아 대중들은 충격에 빠졌고 구치소행만은 면한 한주완의 행보를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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