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북한 근로자 고용,개성공단 조기 가동" 청사진 밝혀

  • Editor. 조재민 기자
  • 입력 2018.05.13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남북 관계가 정상화되면 북한 인력을 교육해 우리 중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개성공단을 조기가동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동시에 북한 경제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남북경협 청사진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성택 회장은 지난 11일 '제30회 중소기업주간(5월14~18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북한 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국내에 많은 해외근로자가 있다. 남북관계가 정상화됐다면 굳이 외국 인력을 쓸 필요가 없다"며 "300여개 업종에 대해 북한 인력을 일정 지역에서 교육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 회장은“북한과 관계가 정상화되면 개성공단을 조기 가동하고 제2, 제3 개성공단 조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기중앙회는 개성공단 노후시설 보강, 경협 반환금 문제 해결을 준비하고 있다.

박 회장은 또 스마트공장 선제적 도입을 통한 생산혁신과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구매를 활성화해 구매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혁신하면 독일·미국과 같은 선도국을 앞지르고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며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면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대·중소기업 상생 플랫폼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