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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스타들은 어떻게 추모할까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8.05.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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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아직도 역사적인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문화예술계에서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가 제작되고 가수 민우혁 등 연예인들 또한 자신들의 소신을 드러내는 분위기도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다.

18일 열린 ‘제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민우혁이 ‘부치지 않은 편지’를 불러 민주화 운동 열사들을 추모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연 배우 김꽃비, 김채희도 참석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맞아 민우혁 등 스타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추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MBC]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스타들은 SNS 등을 통해 추모하기도 한다. 씨엔블루 이종현은 지난해 5월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록한 사진과 함께 “내 어찌 잊으랴! 그 날을”이라고 썼다. 스윗소로우 인호진은 직접 손으로 쓴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올리고 “좋은 날 좋은 미래를 열자. 함께. 어렵고 힘들어도 같이 풀어내고, 늘 함께”라고 적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도 자신의 SNS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작품에 재능기부를 하기도 한다. 배우 조성하는 ‘5.18 힌츠페터 스토리’에서 노개런티로 내레이션을 맡았다. 조성하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래로 민우혁 등이 추모했지만 조성하 발언처럼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규명은 진행형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회고록을 통해 5·18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시민들이 광주교도소를 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고록은 법원에 의해 출판 및 배포가 금지된 상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재조명이 여전히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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