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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미세먼지도 좋음이지만…내일 날씨 '부처님 오신 날' 주의해야할 것은?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8.05.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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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부처님 오신 날 하루 전날인 21일 오늘 날씨는 화창하다. 미세먼지 좋음으로 대기까지 깨끗하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청명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낮에는 따듯한 햇볕에 기온이 다소 높아 덥다고 느낄 수도 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로 보인다. 다만 차가운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동쪽지역이 서쪽지역에 비해 서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내일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차차 멀어지면서 밤부터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비는 23일 아침까지 이어진다는 예보다.

하지만 연일 바람이 불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전국 소방관들은 산불 경계에 힘을 바짝 쏟고 있는 형국이다. 부처님 오신 날에 전국 산사에서 많은 행사가 치러져 이맘 때 소방관들은 화재, 산불 위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방청은 21~23일 부처님 오신 날에 대비해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최근 5년간 전국 전통사찰 등에서 총 26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35.8%(94건), 전기적 요인이 27.1%(71건)로 가장 많았다.

소방청은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전통사찰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해 근무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전통사찰과 산을 찾아 연등행사와 촛불사용, 불교행사 등으로 인해 화재(산불)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재예방과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오늘 날씨에 이어 부처님 오신 날까지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마지막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할 전망이다. 하지만 연일 이어진 좋은 날씨로 숲이 바삭바삭한 상태이므로 불조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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