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우월한 피지컬과 훈훈한 외모를 지녀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 장민. 그가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잘 생긴 얼굴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 누리꾼들의 마음을 강탈하고 있다.

장민은 24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친구 아사엘이 건네준 음식에 감동했다. 이 음식은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는 장민 어머니가 보내준 것이기 때문이다. 장민은 어머니의 영상을 보며 울컥하기도 했다.

장민는 2009년 별세한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털어놓기도 해 안방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장민에 따르면 ‘가족의 의미’를 알려준 아버지였다. 한국에서 3년차 배우 장민의 어머니는 스페인 사람이고 아버지는 한국인이다.

그렇다면 그가 이상적으로 바라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어떨까? 의외로 심플하고 해학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장민이 지난 1월 23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 이를 쉽게 추정할 수 있다.

장민은 ‘아버지 보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자신과 아버지 사진을 올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본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손오공-오반의 사진도 함께 소개했다.

손오공은 무술밖에 모르는 격투가로 나온다. 그렇지만 아들 오반에 대한 사랑은 그 누구보다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손오공은 프리더라는 적이 오반을 납치했을 때 강한 분노를 보였다. 장민도 아버지를 손오공의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현재는 장민이 손오공으로 보인다. 장민의 근육질 몸매가 손오공의 단련된 몸체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아버지의 남자답게 각진 턱을 그대로 물려받은 장민의 외모는 보는 이로 하여금 부자유친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외모에 강함을 연상시키는 근육질 몸매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훔치고 있는 모델 장민. 그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대중들에게 혜성처럼 등장했다. 팬들은 “멋지다. 잘 생겼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도 훈훈하다. 좀 더 자주 방송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