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언제 나올까? 애플의 보급형 모델 아이폰SE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더군다나 이번에 아이폰SE2로 추정되는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13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IT 전문가 고든 캘리는 애플이 두 종류의 아이폰SE 후속 모델을 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기존 아이폰SE와 유사한 4인치 아이폰SE2가 이르면 이번달 출시되고 페이스아이디를 탑재한 아이폰X의 보급기 개념의 6인치 아이폰X SE(가칭)가 아이폰X 후속 제품과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아이폰SE2에 대한 루머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보급형 모델인 LG G7 ThinQ가 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과 캐나다 벨, 로저스, 텔러스 등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LG G7 ThinQ가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이다. LG G7 ThinQ는 베스트바이 등 전자제품 판매점은 물론 LG전자 프리미엄폰 최초로 구글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프로젝트 파이는 구글이 전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그렇다면 LG G7 ThinQ의 사양은 어떻게 될까? LG G7 ThinQ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사운드가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최대 30% 낮추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해 넉넉한 배터리 사용시간 등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ABCD(Audio, Battery, Camera, Display) 성능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했다.

일본의 애플 전문 매체 ‘맥오타카라’가 애플의 보급형 모델 아이폰SE2 출시가 3분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에서도 보급형 모델 LG G7 ThinQ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스마트폰 시장에 내놓았다. 애플 마니아들은 과연 둘 중에 어떤 보급형 모델이 더 나을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