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애플, WWDC 2018서 iOS12 공개…아이폰SE2 디자인, 아이폰X과 닮은꼴?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8.06.05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 앱에 대해 자신이 제한 시간을 걸어두는 앱 리미츠(App Limits) 기능

# 움직이는 이모티콘 미모지(Memoji)

# 한 번에 32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타임

# '시리(Siri)' 바로가기, 증강현실(AR) 업그레이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SE2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애플은 이같은 기능들을 장착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버전인 iOS12를 공개했다. 가을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 출시 시점에 맞춰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 애플 애호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에서 iOS12를 발표했다. 가장 인상적인 기능은 모바일 중독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앱 리미츠' 기능으로 만약 자주 사용하는 앱에 설정을 하루 한 시간으로 해 두면 한 시간이 지나는 순간 앱이 작동되지 않는 방식이다. 물론 연장버튼을 눌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다수의 IT 매체들은 해당 기능을 애플 주주들의 우려에 대한 애플의 화답으로 풀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이 갤럭시S9에 먼저 시도한 AR 이모지와 비슷한 사용자를 닮은 애니모지를 만들 수 있는 미모지와 한층 강화된 증강현실 기능, 한 단어로 이뤄진 명령어로 시리를 작동할 수 있는 바로가기 기능 등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iOS12 적용으로 앱 시작 속도는 40% 빠르게, 키보드 작동 속도는 50% 빠르게 향상시켰으며 카메라 구동도 이전 모델보다 70% 빨라질 전망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 발표로 애플을 향해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손꼽아 기다린 아이폰SE2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업체 올릭사는 액정보호필름 프로토 타입을 근거로 아이폰SE2 최종 디자인이 아이폰X(텐)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동안 올릭사에서 유출된 아이폰7, 갤럭시노트7, 갤럭시노트8, 아이폰X의 렌더링 이미지가 최종 제품과 흡사했기에 올릭사의 주장에 신빙성이 높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밖에도 다수의 IT 매체들은 아이폰SE2의 경우 홈버튼이 없고 페이스ID를 적용,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등 3가지로 출시 등을 예상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이어폰 잭의 여부다. 그간 애플은 아이폰7부터 이어폰 잭을 없애고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을 선보인 바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아이폰SE2가 원가 절감 등의 이유로 이전 모델인 아이폰SE에서 단순 사양만 업그레이드한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이 WWDC 2018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 iOS12를 공개한 가운데 덩달아 소비자들의 아이폰SE2 출시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