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8일과 9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배우 이순재부터 유재석, 정해인 등 선거를 독려하고 나선 스타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 강호동, 박경림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19명의 스타들이 노개런티로 투표 참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SBS에서는 배우 이순재, 정해인, 이광수·김종국·송지효·전소민 등 '런닝맨' 출연진, 육성재·이승기·양세형 등 '집사부일체' 팀, 여자 컬링 대표팀 등이 출연하는 '아이보트 챌린지(I Vote Challenge)'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지난해 장미대선 당시 사전투표 인증샷을 남기며 투표를 독려한 스타들에게도 눈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사전투표소를 찾은 스타는 '아시아의 별' 보아. 그는 투표인증샷을 올리며 "일정상 해외를 나가게 돼 오늘 사전투표했다"며 "어렵지 않다. 소중한 한 표 잊지 말고 투표하라"고 글을 남겼다.

걸그룹 다이아의 정채연도 생애 첫 대선 투표를 한 뒤 "설레고 뿌듯하다"며 "모두 투표하시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시영도 당시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사전투표 정말 쉽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모두 투표해달라"고 독려했다.

MBC '무한도전' 팀도 공식 SNS를 통해 "무도 멤버 5인(양세형, 하하, 정준하, 박명수, 유재석) 사전투표 완료, 꼭 투표하세요"라는 글과 멤버들의 인증 사진을 남겼다.

이 외에도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그룹 B1A4 산들, 갓세븐 JB·진영, 배우 조보아, 장나라, 진세연 등도 인증샷을 남기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다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13일 본 투표가 일정상 어려운 경우 사전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