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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월드2’ 편집 논란에도 흥행 1위…후속영화로 관객 만날 국내외 영화는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8.06.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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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336만 5,555명. 이 수치는 바로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쥬라기 월드2: 폴른 킹덤 (쥬라기 월드 2)’ 누적 관객 수다. 그러나 ‘쥬라기 월드2’는 논란도 함께 일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영화 관람객 사이에서는 ‘쥬라기 월드2’가 국내에서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일부 장면을 임의로 삭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올라온 ‘쥬라기 월드2’의 상영 시간은 127분 36초인데 반해 영국영화분류등급위원회(BBFC)에 등록된 러닝타임은 128분 17초로, 41초 정도 차이가 난다는 지적이다.

이후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11일 SNS를 통해 "한국판이 내가 승인한 공식 버전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오해가 명확해지기를 바란다. 영화에 대한 사랑과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직접 해명해 편집 논란이 수그러들며 인기도 더욱 상승했다.

‘쥬라기 월드’ 후속편이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덩달아 곧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국내외 후속작들에도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개봉하는 ‘탐정:리턴즈’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탐정’ 시리즈의 후속작품인 ‘탐정:리턴즈’는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콤비인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드디어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까지 영입하며 탐정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8월, 무더운 여름에 ‘신과함께-인과연’이 개봉예정작이다. 2번째 이야기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간다는 스릴감 넘치는 내용이 담긴다.

추가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2’가 2년 뒤인 2020년에 개봉된다고 공식화했다.

아바타2는 가까운 미래, 지구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토착민 ‘나비(Na’vi)’와 전투를 벌이는 인류의 모험을 그린 SF액션블록버스터다. 지난해 4월 22일(현지시각) 공식 SNS를 통해 “최고의 팀과 함께해 영광이다. '아바타'는 총 4편을 제작하는 여정에 들어간다. 이 여정은 2020년 12월 18일, 2021년 12월 17일, 2024년 12월 20일, 2025년 12월 19일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처럼 ‘쥬라기월드2’가 편집논란에 휩싸였음에도 감독의 빠른 대처를 통해 영화 흥행전선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인기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국내외 시리즈 후속 영화를 준비 중인 감독 등 예술인들에게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해주고 있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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