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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미세먼지 보통, 비 오락가락 뒤 내일은?…기상청 날씨예보 정확도 높인다는데

  • Editor. 이민혁 기자
  • 입력 2018.06.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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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오늘 14일 날씨는 좀처럼 종잡을 수 없다. 전국에 걸쳐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 비 내리고 비 소식이 있는 지역은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반대로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오늘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여 덥다고 느낄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5㎜ 내외, 서해5도·북한 10~40㎜가 될 전망이라는 예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예정이다.

오늘 날씨 비 오락가락 미세먼지 보통. [사진출처=기상청 누리집]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혹은 ‘보통’을 나타낸다는 소식이다. 비 소식으로 인해 대기 활동이 원활하므로 오늘 미세먼지 농도 상태가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오존 농도는 경기도·충남·전남의 경우 나쁨이 예상되지만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내일 날씨는 강원영동으로 오전 한때 비가 온다는 소식이다. 주말(16~17일)엔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에 무척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동풍과 남서풍이 수렴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로 인해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는 오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상청 날씨예보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런 불평은 여름철 날씨 특징인 소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불평의 목소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기상청이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기상인력을 늘려 예보관 근무조를 확대 개편하기로 밝혔기 때문이다. 예보관들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줄여 오늘 날씨예보정확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예보관 근무조는 지방청을 시작으로 10월부터 4개 조에서 5개 조로 늘어날 전망이다. 예보관 근무조 확대는 2016년 기상청이 발표한 ‘중장기 날씨예보 개선방안’에 담긴 것으로 전체 예보관 20%의 상시 교육을 위해 1개 조를 추가해 업무부담을 줄이고 예보관 역량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매년 여름이면 폭우 등 재난 방재 차원에서 중요한 기상 상황이 발생하는 만큼 9월까지는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오늘 날씨 예보 정확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오늘 날씨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예보관 근무조를 확대하는 가운데 국민들은 앞으로 기상청 날씨예보 정확도 상승을 한껏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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