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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 말도 많지만…'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권선동 인터뷰에선 무슨 일이?

  • Editor. 이민혁 기자
  • 입력 2018.06.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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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이 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된 뒤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인 태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재명 인터뷰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이재명 당선인은 14일 “지나쳤다”고 해명했다.

전날 이재명 당선인은 MBC 인터뷰에서 앵커가 ‘선거 막판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셨다’라고 질문하자 “잘 안 들리는데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이재명 인터뷰 장면. [사진출처=MBC 뉴스 방송]

이재명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인터뷰 보고 실망하신 분 많으시죠?”라며 “시간 지나니까 제가 좀 지나쳤다는 생각이 많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사실 언론사와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하자’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단 한 군데 예외 없이 다 과거 얘기, 근거 없는 얘기, 그런 이야기를 해서 제가 좀 언짢았다”며 “안 하겠다고, 절대 안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또 그런다.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장면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타자 일각에서는 이재명 당선인이 곤란한 질문을 회피하려고 일부러 안 들리는 척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재명 인터뷰 논란이 불거졌다. 이재명 당선인만이 아니다. 방송 인터뷰로 인해 수면 위로 오른 정치인은 또 있다.

지난 2월 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질문특보인 개구우먼 강유미는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찾아가 질문을 던졌다. 강유미는 권선동 의원을 만나자 “강원랜드에 몇 명 꽂으셨나요?"라고 직격탄을 던졌다. 이에 권선동 의원은 "채용 전혀 없다. 그 검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재명 인터뷰 논란에 대해 이재명 당선인은 “제 부족함이다. 같이 오신 분들한테 미안하다. 수양해야죠”라며 “저는 좋은 환경에서 해왔던 건 아니고 이제 여러분과 함께 어려운 환경을 넘어왔으니 앞으로도 계속 넘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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