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비글돌’ 비투비가 새로운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를 JTBC ‘아이돌룸’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때문에 오는 16일 방송되는 ‘아이돌룸’을 향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소 MC 돈희(정형돈), 콘희(데프콘)와 각별한 친분을 갖고 있는 비투비 멤버들은 12일 예고방송을 통해 “이곳에서 특별히 신곡을 최초로 공개하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최초로 시도하는 신곡 라이브에 대해 긴장감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실력파다운 완벽한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비투비가 ‘아이돌룸’을 통해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거는 가운데 이미 차트를 점령한 남자 아이돌 그룹들에게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4일 ‘1÷x=1 (UNDIVIDED)’ 앨범을 발매한 뒤 타이틀곡 ‘켜줘(Light)’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온차트가 14일 발표한 23주차 주간순위에 따르면 워너원이 앨범종합, 다운로드, BGM 3개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최근 전 세계에서 핫한 그룹 방탄소년단도 있다. 최근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200’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던 방탄소년단도 지난 4일 한국으로 돌아와 뜨겁게 앨범전쟁을 펼치고 있다. 가온차트 중 글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소셜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14일까지 4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주년을 맞아 돌아온 그룹 샤이니는 지난 11일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을 가지고 팬들을 찾았다. 샤이니는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와 ‘독감’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돌룸’ 비투비가 발매 전 최초로 신곡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비투비 팬덤 ‘멜로디’는 멤버들을 향해 ‘너 없인 안 된다’며 컴백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나길 바란다는 응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