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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2 임현주-김현우가 말하는 사랑, ‘이성과 감성’ 사이의 고민의 흔적들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8.06.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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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사랑을 둘러싼 이성과 감성의 문제에서 정답은 없을 것이다.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임현주, 김도균, 오영주 등 출연진들이 고민 끝에 내린 결정도 그들의 선택에 국한되는 이유다. 출연진들이 겪는 이러한 문제는 모두의 문제인 만큼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15일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2 마지막회에서 김현우-임현주 커플과 정재호-송다은 커플이 탄생했다.

하트시그널 시즌2 마지막회 방송에서는 김현우-임현주 커플과 오영주와 김도균은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의 내적 갈등의 문제를 잘 드러내줬다.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임현주 커플이 성사됐다. [사진출처=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하트시그널 시즌2 김도균은 “표현할 기회가 좀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지내면서 느껴 보니까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건 어쩔 수가 없다”고 밝혔다. 김현우도 “그래 마음은 어쩔 수 없어”라고 맞장구쳤고, 김도균은 “그래서 현주가 제일 마음에 들어”라고 말했다. 김도균과 김현우만 고민한 것이 아니다. 임현주도 “내 마음과 머리랑 계속 싸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임현주, 김도균 오영주 등 출연진이 직면한 고민은 세기의 명작 ‘오만과 편견’을 쓴 제인오스틴의 ‘이성과 감성’을 떠올리게 한다.

제인오스틴이 쓴 ‘이성과 감성’은 주인공들이 사랑에 대한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엘리너는 이성과 절제로 대표되며, 매리앤은 감성을 상징한다. 이성적인 성격의 엘리너는 내성적이고 도덕적인 청년 에드워드를 사랑하고,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메리앤은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청년 윌러비에게 첫눈에 반해 모든 순정을 바치며 열정적인 연애의 감정에 휩싸인다. 두 사람은 여러 과정을 통해 서서히 사랑에 눈을 뜨게 된다는 작품이다.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겼던 하트시그널 시즌2가 이제 막을 내렸다. 대반전으로 끝난 8명의 남녀가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결말보다도 김현우, 임현주, 김도균, 오영주 등이 ‘사랑의 문제’에 대해 고민했던 과정이 더 기억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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